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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중국서 리메이크…6월부터 촬영 시작


혜리·박보검·류준열 등이 주연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4일 중국 재경시보, 시나연예 등은 텐센트픽쳐스가 tvN '응답하라 1988'을 리메이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광전총국이 발표한 드라마 준비안에 따른 것으로, 리메이크판 제목은 '샹웨98(상약98·相约九八)'이다. 총 45부작이며 6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편으로,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고 출연 배우들이 모두 스타덤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988년 쌍문동 골목을 중심으로 한 다섯 가족의 이야기는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 사이의 우정, 그 시절에 대한 향수 등을 자극했다. 또 극 중 혜리(성덕선)의 남편이 류준열(김정환)일지 박보검(최택)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 구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광전총국 드라마 준비안에는 '상약98'에 대한 줄거리가 나와 있는데, '응답하라 1988'과 매우 흡사하다. 시기는 1997년 홍콩 반환 전후의 동네 골목에 사는 다섯 가구의 이야기다. 1981년생 5명이 친구이며, 이 중 유일한 여자아이인 리웬징(이문정·李文静)은 "귀여우면서도 마음씨 고운 둘째" "부모님에게 귀여움을 받고 싶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자습실에 쓰러져 있다"고 묘사된다. 남자 주인공은 후앙미아오(황묘·黄淼)와 쉬타오(서도·徐涛)로, 후앙미아오는 차갑고 쉬타오는 내성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웨이보(중국 SNS)를 중심으로 중국 누리꾼들의 설전이 뜨겁다. '응답하라 1988 리메이크'가 이틀간 웨이보 핫토픽에 있었다. "기대된다" "캐스팅이 궁금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원작을 망치지 마라"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응답하라 1988' 방영 당시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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