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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비트코인 내놔라” 인천공항 독가스 살포 협박글, 경찰 수사중

15일 수백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주지 않으면 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뉴스1]

15일 수백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주지 않으면 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뉴스1]

 
수백억 상당의 암호화폐를 주지 않으면 인천국제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가 공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어제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 민원 게시판에 ‘인천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달 20일까지 3000 비트코인(약 285억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라며 이 같은 협박을 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게시판에서 삭제된 상태다.
 
경찰 등 보안당국은 해당 게시물의 IP 등을 추적해 작성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공항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수사 중”이라며 “다른 지역 공항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유사한 글이 올라왔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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