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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낸 '숙명여고 쌍둥이 답안 확률'…"0.0042%"



[앵커]



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와 관련해서는 재판에 계량경제학자가 증인으로 나와 증언을 했습니다.



채윤경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0.0042%, 10만 번 중 4.2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의 재판에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가 나왔습니다.



검찰이 부른 증인입니다.



A씨의 쌍둥이 자매가 시험 이후 정답이 정정된 문제 5개에 대해 이전 정답을 써내서 똑같이 틀릴 확률이 0.0042%로 낮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또 '916개의 영어 문장 중 두 사람이 선택한 2개의 문장이 모두 시험에 나올 확률'도 구해달라고 했고 0.00024%가 나왔습니다.



시험문제의 답을 미리 알지 않고서는 발생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검찰이 확률로 쌍둥이 자매의 혐의를 지적하자, 변호인은 "교수가 검찰이나 숙명여고 관계자가 아니냐"며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23일 내려집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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