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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근길 대란 피했다…버스 노사 임금 3.9% 인상 합의

버스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연제구 한 버스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송봉근 기자

버스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연제구 한 버스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버스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 시점을 넘기고 나서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자동차노련) 부산 버스노동조합과 사용자 측인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인상률 등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률은 3.9%에 합의했다.
 
근무 일수는 시프트 제(교대근무)를 도입해 월 24일 일하기로 했다.
 
버스 노사협상은 노조 파업 예고 시점인 이날 오전 4시 이후 타결돼 첫 시내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는 등 버스 운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노조 측이 파업 철회를 선언함에 따라 우려했던 버스 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사는 14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회의 시작 6시간 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예고한 대로 15일 오전 4시를 기해 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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