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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경제 성공으로 가고 있다"···부정적 통계엔 "온도차" 일축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안착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경제 상황 인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가 2009년 이후 가장 낮고, 실업률은 2001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의 경제 통계에 대해서도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가 물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최초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긍정적 통계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집권)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 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며 “3년 차인 올해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와 이날 국무회의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강하게 당부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선언문 발표를 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협회대표들과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선언문 발표를 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협회대표들과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위험부담과 책임을 국가가 함께 나눠야 한다”며 “최저임금, 탄력근로제, 주52시간 근로제 등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22조원 가까운 예산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며 “효과 없는 규제도 과감히 털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방문 이후 보름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에는 다양한 주체들과 각자의 역할이 있다”며 “취임 3주년 이후 첫 외부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은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중소기업은 경제의 허리이고 중소ㆍ대기업이 상생하는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면 경제의 활력도 커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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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정권이야말로 낡아 빠진 사회주의 경제에 심취하고 있다”며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성장정책이 필요하다.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 자유화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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