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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울산, K리그1 득점왕·도움왕 판도를 주도하다

우승 후보 울산은 지난 12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울산 김인성(왼쪽)은 이날 선제골을 넣으며 올 시즌 5골로 주니오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올랐다. 사진=K League 제공

우승 후보 울산은 지난 12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울산 김인성(왼쪽)은 이날 선제골을 넣으며 올 시즌 5골로 주니오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올랐다. 사진=K League 제공


울산 현대가 호랑이의 발톱을 꺼냈다.

울산은 지난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김인성과 김보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상반기 최대 빅매치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울산은 7승2무2패·승점 23점으로 K리그1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전북은 6승3무1패·승점 21점에 머물러 2위로 떨어졌다.

올 시즌 전북의 독주를 제지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라고 평가받는 울산이 이 평가를 제대로 입증한 셈이다. 전북을 잡으면서 K리그1 1위로 올라섰고, 전북을 넘어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우승 후보답게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과 도움왕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전북전에 터뜨린 2골이 불을 지폈다. 울산은 후반 16분 김보경의 킬 패스에 이은 김인성의 오른발 슈팅이 전북 골 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김보경이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인성은 전북전 1골을 더해 올 시즌 총 5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울산의 최전방 공격수 주니오 역시 5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수원 삼성의 아담 타가트가 5골로 공동 1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울산이 득점 1위에 2명의 이름을 올린 것이다.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배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울산은 그런 흐름으로 가고 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이들 뒤로 수많은 선수들이 추격해 오고 있다. 배기종(경남 FC) 김진혁(대구 FC) 알렉산다르 페시치(FC 서울) 김신욱(전북) 박용지(상주 상무) 마그노(제주 유나이티드) 등 6명이 4골을 기록하며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또 K리그1 간판 선수들인 세징야(대구) 데얀(수원) 박주영(서울) 로페즈(전북)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김보경 등이 3골을 신고하며 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도움 부분에서 도움 4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울산 김보경(왼쪽)과 김태환. 사진=K League 제공

도움 부분에서 도움 4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울산 김보경(왼쪽)과 김태환. 사진=K League 제공


도움왕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북전에서 1도움을 추가한 김보경이 도움 4개로 공동 1위에 자리 잡았다. 울산에는 도움 4개를 올린 김태환도 있다. 울산은 도움 부분에서도 공동 1위를 2명 보유하는 팀이 됐다. 세징야와 엘비스 사리치 역시 도움 4개를 기록 중이다. 이어 김승대와 엘리아스 아길라르(제주)가 3도움으로 추격 중이고, K리그 간판 도움왕 염기훈(수원)을 비롯 로페즈·김신욱 그리고 박주영 등이 2도움을 올렸다.

득점과 도움을 합친 전체 공격포인트에서는 김보경이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김보경은 3골 4도움, 총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보경과 함께 세징야도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어 각각 5골 1도움을 신고한 김인성과 주니오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울산=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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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