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배우자감' 월급 적정 수준은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미혼 남성과 미혼 여성 모두 결혼을 위한 남성의 적정 월급 수준을 300만원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결혼을 위한 여성의 적정 월급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을 꼽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1일 공개한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 연관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혼 남성 10명 중 6명은 결혼하기에 적절한 본인 월급 수준을 300만원 이상이라 했고, 미혼 여성도 10명 중 7명 이상이 결혼 상대방의 월급이 30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2018년 8월 31일∼9월 13일사이 진행된 이번 조사는 만 25∼39세 미혼 남녀 3002명(남성 1708명·여성 1294명)에게 결혼 적령기와 결혼 조건 등을 물었다.
 
우선 '결혼하기 위해 본인의 소득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혼 남성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4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0만원 이상이 18.6%, 200만∼300만원 미만이 29.9%, '소득 상관없음'이 5.9%, 100만∼200만원 미만 등이 3.5%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의 경우 '결혼을 위한 본인의 소득 수준'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5%가 200만∼300만원 미만을 꼽았다. 이어 300만∼400만원 미만(24.4%), 100만∼200만원 미만(10.7%), 400만원 이상(7.8%), 소득 상관없음(3.6%) 등이었다.
 
미혼 남성과 여성 모두 결혼을 하기 위해 남성이 3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다.
 
반대로 '결혼을 할 경우 배우자의 소득은 어느 수준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미혼 남성은 48.8%가 200만∼300만원 미만을 꼽았고, '소득 상관없음'이 18.7%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100만∼200만원 미만(17.9%), 300만∼400만원 미만(11.9%), 400만원 이상(2.6%) 등 순이었다.
 
미혼 여성의 경우 44.3%가 결혼 상대방 소득 수준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되어야 한다고 했고, 400만원 이상도 29.9%이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200만∼300만원 이상(21.3%), '소득 상관없음'(3.0%), 100만∼200만원(1.5%) 등이었다.   
 
또 결혼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대해서 미혼 남성은 평균 만 32.7세였고, 미혼 여성은 만 31.4세로 남녀 간 차이는 1.3세 수준을 보였다. 
 
결혼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상황 1순위로는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33.2%), '본인 또는 상대의 직장이 안정되면'(27.3%), '어느 정도 결혼 자금이 모이면'(21.0%), '결혼생활을 위한 주거 마련이 해결되면'(16.4%) 등 순이었다.  
 
연구팀은 "사회적으로 성별에 따른 임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본인 각자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기대하는 소득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