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北 발사 미사일, 제주도 뺀 남한 전역 타격 가능”

북한이 10일 공개한 지난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 [AP=연합뉴스]

북한이 10일 공개한 지난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 [AP=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대부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에 쏜 발사체를 동일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하면서 최대 사거리가 500㎞를 넘길 것으로 추정했다. 사실상 제주도를 뺀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는 것이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VOA 인터뷰에서 “(북한이 쏜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400~500㎞로 추정한다”며 “이는 방어적 보복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이 미사일은 주한미군의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미군기지(미국명 캠프 험프리)뿐 아니라 수도권 인구 밀집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 대령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미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미사일을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같은 성능이라고 가정하면서 “수백 미터 반경에 있는 사람과 건물·차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 핵탄두 장착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VOA는 전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은 지난 2016년 3월 북한이 공개한 KN-08 지대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탄두 모형 지름이 60㎝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탄두 장착 크기가 지름 95㎝ 으로 추정되는 만큼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