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삼바 증거인멸 혐의’ 삼성전자 임원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보안선진화 TF 소속 서모 상무(왼쪽)와 사업지원 TF 소속 백모 상무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보안선진화 TF 소속 서모 상무(왼쪽)와 사업지원 TF 소속 백모 상무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숨기고 훼손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임원 2명이 구속됐다. 그룹 차원의 조직적 증거인멸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오전 삼성전자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 소속 백모(54) 상무와 보안선진화 TF 서모(47) 상무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11일 0시 30분께 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 및 관련자들의 수사에 대한 대응방식 및 경위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8일 백 상무 등에게 증거인멸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상무와 서 상무는 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검찰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 직원의 컴퓨터 및 휴대전화 등에 담겨 있는 자료를 삭제하거나 숨기는 등 증거를 인멸하는 과정을 지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옛 그룹 미래전략실 업무를 물려받은 삼성전자 TF 소속의 두 상무가 이같은 증거인멸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용서버를 공장 바닥에 묻어 숨기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된 삼성바이오 보안담당 직원 안모씨는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증거인멸 실무를 주도한 혐의로 에피스 소속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증거인멸과 분식회계의 시기와 방식, 관여한 인물이 상당 부분 겹친다고 보고 백·서 상무를 상대로 증거인멸을 최종적으로 누가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