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문 대통령 “北, 하노이 노딜 불만…발사체는 시위성 성격”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북한 발사체 발사 이유에 대해 “북한은 지난번 하노이 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듯”이라며 “(미사일 발사는) 한미에 시위성 성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질문에 “며칠전 발사에 대해서는 신형전술유도 무기로 규정했는데, 오늘은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한다”며 “이는 한미 양국이 함께 추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는 이유는 며칠 전 북한이 동해안에서 자신들의 앞바다를 향해 발사한 건 사거리가 비교적 짧았다. 오늘은 평안북도 지역에서 육지를 넘어 동해안까지 발사했기 때문에 2발 중 1발은 사거리가 400km가 넘는다. 그래서 단거리 미사일로 한미 양국이 추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이유에 대해선 “북한은 하노이 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끝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 같다. 미국이나 한국 양측에 대해 일종의 시위성 성격이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조속한 회담 촉구하는 성격이 있을 것”이라며 “북의 의도가 뭐라고 해도, 근본적인 해법은 북미 양국이 조속히 아는 것이다. 대화의 장에서 밝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북한의 의도를 우려하게 하고, 대화 국면 찬물 끼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비록 단거리라도 탄도 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겨냥한 것이었고,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문제 삼은 적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안보리 결의에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라는 표현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