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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덕에 14억원 번 미국인, 이번엔 그랜드슬램에 거액 베팅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에 베팅해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아두치. [AP=연합뉴스]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에 베팅해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아두치. [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우승에 전 재산을 걸어 약 14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던 미국인이 또다른 거액의 베팅을 통해 사상 최고 배당금에 도전하게 됐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는 8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119만 달러(약 13억9500만원)를 배당받은 위스콘신주 출신의 제임스 아두치가 라스베이거스 SLS 호텔로 다시 찾아와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에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를 걸었다"고 전했다. 골프에서 그랜드슬램은 마스터스를 비롯해 PGA 챔피언십, US오픈, 디 오픈을 모두 우승하는 걸 말한다.
 
우즈는 2000년에 US오픈과 디 오픈, PGA 챔피언십 등 3개를 제패하고, 이듬해인 2001년 마스터스를 우승하면서 이른바 '타이거 슬램'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한 시즌에 메이저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적은 없다.
 
아두치는 지난달 16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에 8만5000달러(약 9600만원)를 걸어 골프 베팅 사상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해갔는데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건 것이다. 현재 해당 업체에서 내건 우즈의 그랜드슬램 배당률은 100대1로 알려져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골프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아두치가 건 10만 달러는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받은 배당금 중 일부로 전해졌다.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당시 아두치는 "(받은 배당금으로) 주택 대출금을 다 갚고 차고를 고친 뒤 남은 돈은 금융 자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베팅에 대해 아두치는 "우즈가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우수한 선수라는 걸 늘 증명했다. 내 머릿 속에서 그렇게 생각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미국 USA투데이는 아두치가 4건의 경범죄를 포함해 12건의 범죄를 저질렀다며, 관련 법정 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두치는 "베팅에서 이긴 것과 이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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