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지난 3월에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행사에 참석한 모습.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5/09/c9dd60df-fe93-4cd5-beca-6da5fccf12c0.jpg)
배우 서현진이 지난 3월에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행사에 참석한 모습. [뉴스1]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현진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현진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서현진은 지난 4월 18일로 예정됐던 첫 번째 '홍보대사 위촉식'에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국세청은 각 언론사에 위촉식 행사를 안내했다가 서현진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행사를 긴급 취소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달 서현진 측의 요청에 따라 미뤄진 일정이었으나 서현진 소속사는 이날 아침 또다시 불참을 통보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왼쪽)은 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배우 이제훈과 연기자 서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 행사에 참석한 이제훈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5/09/bd92c66a-87fa-4d5f-b435-17ce62529a21.jpg)
한승희 국세청장(왼쪽)은 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배우 이제훈과 연기자 서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 행사에 참석한 이제훈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서현진의 불참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중심으로 "정말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유가 무엇인지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한번 펑크를 낸 뒤 당일 아침에 불참을 통보한 것은 무책임해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이제훈만 나와 한승희 국세청장에게서 위촉패를 받았다. 앞서 서현진과 이제훈은 지난 3월 초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배우 이제훈과 서현진이 지난 3월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 납세자 우수 표창장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5/09/c31b9b6c-a7b5-41ca-810c-d53475f698a2.jpg)
배우 이제훈과 서현진이 지난 3월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 납세자 우수 표창장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국세청은 매년 종합소득세 성실 납부 실적 등을 바탕으로 모범 납세자를 선정하고, 이들 중 연예인 일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홍보대사는 1년간 국세청의 홍보 포스터와 공익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