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Jay Park: Chosen1' 박재범, 켄드릭 라마·제이콜 거쳐간 성지 입성


박재범이 세계적인 래퍼 켄드릭 라마, 제이콜이 거쳐 간 성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가수 박재범의 미국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을 통해 그의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지난 1일 오후 11시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박재범의 정체성과 미래를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록인 'Jay Park: Chosen1'은 국내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박재범의 미국에서의 첫 활동 기록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모두가 이미 충분한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했던 때, 힙합의 본고장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전 세계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힙합계의 거물 제이지(Jay-Z)가 이끄는 미국의 힙합 레이블 Roc Nation에 아시아계 최초 아티스트로 합류했고 지난해 첫 번째 미국 싱글 '소주'를 발매했다.

다큐멘터리에는 박재범의 미국 시장에 발을 내딛고 곳곳에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담겼다. 그 중 세 가지를 꼽아 그 의미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가장 첫 번째로 미국 래퍼의 성지 SOB's에서의 공연을 역사적 장면으로 들 수 있다. 박재범은 랩 음악에 있어서 전설적인 성지로 불리는 SOB's에서 '소주' 발매 공연을 했다. SOB's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곳으로 통한다.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부터 켄드릭 라마, 제이콜까지 활동 초기 시절 공연했던 곳으로, 미국에서 힙합 아티스트로 제대로 인정을 받기 위한 첫 관문으로 여겨진다.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일종의 통과 의례이자 발판인 이 무대에서 박재범은 말 그대로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박재범의 SOB's 공연을 지켜본 이들은 관객이 꽉 찼을 뿐 아니라, 켄드릭 라마와 제이콜이 처음 이 곳에서 공연했을 때보다 더 큰 환호가 이어졌다고 목격담을 전한다.

특히 이 공연에서 드라마틱한 미국 래퍼들의 화해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쇼 중반쯤 하드코어 래퍼 카사노바와 타카시 식스나인이 무대에 올랐는데, 서로 신경전을 벌여왔던 두 래퍼가 박재범의 무대에 서면서 '화해'하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 것. 이 상황을 지켜본 이는 "박재범과 같이 잘 어우러지더라. 진짜 대단한 것"이라며 박재범의 첫 SOB's 공연의 의미를 짚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힙합 라디오 방송 '스웨이 인 더 모닝(Sway in the Morning)'에서 멋진 프리스타일을 보여준 박재범. 진행자 스웨이는 박재범의 랩에 집중하며 고개를 흔들었고, 마지막 라인이 나올 때는 모두 함께 환호성을 내지르는 등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넘었다.

마지막으로 박재범이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오른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무대를 역사적인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는 한 해에만 14만장 이상의 표를 판매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니키 미나즈 등 힙합씬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아티스트들 위주로 구성되는 이 페스티벌에 아시안 아티스트가 무대를 서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지만 박재범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자신의 음악을 선보였다. 

'Jay Park: Chosen1'은 미국에서 힙합 아티스트로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거친 박재범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는다. 국내 언론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궁금했던 박재범의 미국 활동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의 음악 관련 종사자들, 관계자들을 통해 박재범의 미국 활동이 특별한 이유와 의미를 되짚는다. 말 그대로 들여다보면 그의 미국에서의 행보 그 자체가 모두가 역사적인 순간이다.

절대 흔하지 않은, 오직 하나뿐인 'Chosen1'의 이야기 'Jay Park: Chosen1'은 음악, 예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겸 프로덕션 THECUT(더컷)이 제작을 맡았고,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공개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