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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사일을 미사일이라고 말 못하는 '홍길동 정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자유한국당이 8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정책·반기업·포퓰리즘을 문재인 정부의 3대 악의 축으로 규정하며 "3대 악의 축이 낳은 현실은 참혹하다"고 지적했고 심재철 의원은 '홍길동 정부'라고 비꼬았다.
 
나 원내대표는 "동북아의 베네수엘라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닌가 걱정이 깊다"며 "헌법에 명시된 자유시장경제를 지향해 그 가치에만 충실하면 기본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헌법의 기본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진의원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비판했다.  
 
정갑윤 의원은 "북을 자극하지 않고 대북정책의 비판을 면하기 위해 애쓰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처량하고 딱해 보인다"며 "국민과 국제사회가 비난해도 김정은 감싸기로 일관해 수석대변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미사일을 미사일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홍길동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가"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국방부는 '아침 9시에 쐈으니까 도발 의도가 없다'라고 얘기했다. 또 '이건 도발이 아니고 훈련이다'라고 얘기했다. 이것은 한국의 국방부가 아니고 북한의 통전부 같은 말이다. 북한의 무력행동을 미화하고 있는데 이게 한국의 국방부가 맞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타격 목표가 한국인데도 한국은 뒷짐 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할 시기에 미국과 협력하지 않고, 일본이 먼저 미국과 통화를 했다. 결국 문재인 정부가 패싱 당하는 것이고, 한국이 패싱 당하는 '코리아 패싱'의 다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기준 의원은 "북의 도발을 축소하는 정부도 문제지만, 대북식량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당의 원내대표를 보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며 이날 개성연락사무소를 방문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한반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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