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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6년 만에 검찰 출석 김학의 전 차관의 4분 지각의 의도는

뇌물수수,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으로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뇌물수수,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으로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05~2012년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금품 및 향응을 받고, 강원 원주 소재 별장 등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논란이 발생한 2013년 5월 한 차례 비공개 조사를 받았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 내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5년 6개월 만이다.  
검찰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에서 김학의 전 차관을 기다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검찰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에서 김학의 전 차관을 기다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검찰은 이날 김 전 차관을 10시에 소환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이 당초 예정시간보다 4분가량 늦게 나타나며 동부지검 앞에서 기다리던 검찰 직원과 취재진은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 소환통보를 받은 대부분의 피의자는 약속한 시각보다 일찍 검찰에 나타난다. 동부지검 관계자들은 약 9시 40분쯤에 출입구에 나와 김 전 차관을 기다렸다. 10시가 넘어도 김 전 차관이 나타나지 않자, 검찰 관계자들은 시계를 보거나 문밖을 살피는 등의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은 미리 소환 불응 이미지 촬영을 하거나, 유리창을 통해 정문 반대쪽의 후문 출입구를 주의 깊게 지켜보기도 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10시 4분서울 동부지검으로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10시 4분서울 동부지검으로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0시 4분께 동부지검에 나타난 김 전 차관은 “별장 속 남성이 본인이 맞습니까”, “성범죄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정말 모르는 게 맞냐”는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또 “윤중천 씨와 어떤 관계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검찰로 들어갔다.  
 
김학의 전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학의 전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 접대와 동영상 촬영 의혹으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을 사퇴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이 나서서 수사를 벌였지만 무혐의로 결론 났다.  
YTN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과 비슷하다며 보도한 화면 캡쳐

YTN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과 비슷하다며 보도한 화면 캡쳐

이후 2014년 피해 여성 A씨가 김 전 차관을 특수강간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때도 김 전 차관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다 올해 3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 혐의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수사단이 꾸려졌다.
김학의 전 차관이 지난 3월 인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무산 된 뒤 모자와 선글라스,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Jtbc 캡쳐]

김학의 전 차관이 지난 3월 인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무산 된 뒤 모자와 선글라스,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Jtbc 캡쳐]

 
이 과정에 김 전 차관은 지난 3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을 시도하다 무산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성 접대와 뇌물을 받았는지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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