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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히 美국방 찾은 합참의장 "北 지금 미사일 쏘고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오른쪽)과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이 8일 상원 세출위 국방소위에 출석했다. 섀너핸 장관은 "(4일 북한 발사 당시) 던포드 의장이 '북한이 지금 로켓과 미사일들을 쏘고 있다'고 했다"고 보고했다.[CSPAN 화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오른쪽)과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이 8일 상원 세출위 국방소위에 출석했다. 섀너핸 장관은 "(4일 북한 발사 당시) 던포드 의장이 '북한이 지금 로켓과 미사일들을 쏘고 있다'고 했다"고 보고했다.[CSPAN 화면]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8일 "합참의장이 '로켓과 미사일들을 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공개했다. 지난 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확인하는 발언은 미국 고위 관리들 가운데 처음이다. 섀너핸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에 출석해 최근 이란 사태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북한 로켓·미사일 발사를 언급했다.
 

미 고위 당국자 첫 '미사일 발사' 발언
한미 당국 "평가중", 명확한 입장 안 내
던포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부인않고,
"연합훈련 규모 줄여도 대비태세 유지"

섀너핸 장관은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등 지역에 전력을 증강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메르켈 독일 총리와 면담을 취소하고 이라크에 갈 정도로 위협이 중대한 데 이틀 이상 의회와 어떤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따지자 지난 주말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미국시간) 금요일(3일) 오후 이란과 관련해 아주 믿을 만한 정보와 징후들을 입수했다"며 "이후 우리 팀들이 정보의 출처를 파악하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집중적으로 매달렸다"고 설명했다. "내가 달리기를 하러 나왔을 때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이 나를 호출해 '북한이 지금 로켓과 미사일들을 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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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발사 다음 날 5일 현지 방송들과 인터뷰에서 미사일이란 표현은 쓰지 않았다. "북한의 발사는 여러 발이었고 국경선은 넘지 않은 단거리였다"며 "그것들은 중장거리(IRBM), 장거리미사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 아니었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 중단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섀너핸 장관과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던포드 합참의장은 섀너핸 장관 발언과 의원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발언을 부인하지 않았다. 수전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주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여전한 상황에서 동맹 한국과 소규모 연합훈련만으로 대비태세 유지에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현재 훈련이 주한미군이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는 구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절대 확신한다"고 답했다. 던포드 의장은 "과거 대규모 훈련의 두 가지 이유였다"며 "북한을 억제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숙련도 유지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억지 면에서 소규모지만 북한과 외교 노선을 지원하기 위해 임무 필수과제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적절한 수준의 숙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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