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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족 학살 취재' 기자들, 511일 만에 석방


[앵커]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학살사건을 취재하다 구속됐던 취재기자들이 어제(7일) 석방됐습니다. 511일 만입니다. 미얀마 대통령이 사면을 했기 때문인데 소수민족 탄압은 물론 언론의 자유까지 억눌렀단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황예린 기자 입니다.

[기자]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와 론, 그리고 초 소에 우 기자입니다.

[와 론/로이터통신 기자 : 우리의 석방을 지지해 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에 있었던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다 체포됐습니다.

비밀문서를 빼내려한 혐의 였습니다.

경찰이 의도적으로 접근해 비밀문서를 건넸다는 진술이 나왔지만 대법원에서 형은 확정됐습니다.

'함정 수사'였다는 의혹은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감옥에서 지난해 2월 '미얀마의 대학살'이란 제목의 기사를 내놨습니다.

미얀마 라카인 주의 인딘 마을에서 군인들이 로힝야족 남성 10명을 총으로 사살한 뒤 묻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희생된 모든 피해자 가족을 인터뷰하고 '뼈 무덤' 등의 참상을 사진으로 드러냈습니다.

미얀마는 1962년 군부정권이 들어선 뒤 무슬림 로힝야족에 대한 인권탄압이 심해졌습니다.

이른바 '인종청소'라고 불린 무차별적인 학살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2017년에 로힝야족 반군과 정부군이 대규모로 충돌했습니다.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지도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두 사람이 미얀마에서 사라져가는 민주화의 희망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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