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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서 모녀 투신 소동…5시간 설득해 구조

울산대교 소동. [사진 유튜브 캡처]

울산대교 소동. [사진 유튜브 캡처]

 
울산대교 난간 밖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던 모녀가 구조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부터 울산대교 중간 지점에서 바다로 투신을 시도하려던 30대와 10대 여성이 약 5시간 만에 스스로 난간을 넘어왔다. 이들은 소동이 있기 전 타고 온 승용차를 다리 위에 세우고 약 80㎝ 높이의 난간을 넘어 서 있었다.
 
경찰은 이날 “울산대교 중간 지점에서 두 여성이 난간 밖으로 나가 맨발로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소방구조대 등 5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지만, 투신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30대와 10대 모녀 사이로 추정되며 구조되기 전까지 “삶이 힘들다”는 말을 반복했다. 경찰은 협상 요원 2명을 두 여성에게 근접해 5시간 가까이 설득을 했다. 경찰관계자는 “딸이 오후 9시10분에 먼저 난간을 넘어 안전하게 구조됐고, 약 15분 뒤에 엄마가 넘어왔다”며 “두 사람은 5시간 가까이 밖에 서 있어서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리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왜 다리를 넘어 소동을 벌였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전면통제 됐던 울산대교 방어진 방향에 대한 통행은 재개됐다.
 
 
울산=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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