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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용돈 중 10년 전보다 가장 많이 줄은 것은? 유흥비

직장인의 월평균 용돈

직장인의 월평균 용돈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이지선(26)씨는 버스로 출퇴근한다. 집에서 나와 회사에 도착하기까지 커피 한 잔(4100원)을 사고 교통비로 1450원, 총 5550원을 쓴다. 점심시간 밖에서 밥을 먹으면 최소 8000원을 지출한다. 조금만 느슨해지면 한 끼에 1만2000원까지 쓴다. 가끔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 절약하지만, 이마저 5000원 내외로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다. 이씨가 출근할 때 쓰는 용돈은 평균 2만원 정도다.  
한국의 직장인은 하루 평균 2만2000원가량의 용돈을 쓴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식비와 교통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앱인알바콜이 직장인 7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하루 평균 용돈이 2만2101원으로 한 달 평균 66만3000원이었다. 이는 10년 전 같은 조사 때 집계된 45만5000원보다 약 46% 증가했다.  
용돈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식비(28%)였으며 교통비(23%), 부식비(1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취미나 문화생활비(7%), 쇼핑(6%), 유류비 ㆍ친목 모임(각 5%), 자기계발비(3%)에도 지출했다. 
10년 전 같은 조사에 비교할 때 눈에 띄게 줄어든 항목이 있다. 바로 ‘유흥비’다. 10년 전 당시 지출 항목 1위는 28%로 ‘유흥비’가 꼽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그와 비슷한 성격의 항목인 ‘친목, 모임’ 관련 지출 비중이 5% 정도에 불과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출퇴근 및 하루에 1끼 이상의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한다는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10년 전과는 달리 지금은 꼭 필요한 부분 외의 지출비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용돈 지출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54%)은 ‘적당히 쓰는 편’이기에 현 용돈 지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너무 많이 쓰는 편’이라 향후 절약이 필요하다고 답한 직장인은 39%였다. ‘너무 조금 쓰는 편’이라 증액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6%였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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