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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해외 나가보니…“한국, 선진국 못지않지만 ‘이것’ 부족해”

해외여행해보니 한국은...

해외여행해보니 한국은...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경험과 그를 통한 다양한 인식의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의 경험은 여행자 개인의 삶과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에 직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들은 해외여행의 증가로 여행 중인 국가와 한국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비교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한국사회의 장점 및 경쟁력을 확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발견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해외여행에서 겪은 한국사회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발전된 사회상’을 꼽는 의견이 많았다. 10명 중 7명(70%)이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국도 선진국 못지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했고, 또한 66.2%의 응답자가 “한국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사실을 여행 중에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과 비교해 한국사회가 부족하거나, 배워야 할 부분들에 대한 의견도 밝혔는데, 대표적인 것은 ‘삶의 여유’로, 해외여행자의 83.2%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삶의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7명(71.3%)이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잘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문화적 다양성이 부족하다(60.3%)는 느낌도 많이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경험자의 82.1%가 올해 역시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는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다낭(16.2%, 중복응답)이었다. 이어서 오사카(12.2%)와 삿포로(9.3%), 도쿄(9%), 홍콩(9%), 괌(7.8%), 오키나와(7.8%), 후쿠오카(7.3%)를 예상 행선지로 많이 꼽았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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