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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4승 무패'... 김세영, LPGA '연장의 여왕'다웠다

김세영. [사진 엘앤피코스메틱]

김세영. [사진 엘앤피코스메틱]

 
 '연장의 여왕'다웠다. 김세영(26)이 연장 불패를 이어가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앞서 오전 조에서 이날 하루 7타를 줄인 브론테 로(잉글랜드), 5타를 줄인 이정은(23)과 동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1500만원).
 
김세영. [사진 엘앤피코스메틱]

김세영. [사진 엘앤피코스메틱]

 
최종 라운드를 힘겹게 펼쳤지만 역시 승부사다운 기질을 볼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김세영은 우승을 놓칠 위기에 빠졌던 18번 홀(파5)에서 199야드를 남겨놓고 4번 아이언을 집어들어 그린에 가깝게 보낸 뒤에 결국 버디를 성공하면서 이정은, 로와 동타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 김세영은 똑같은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정은과 로가 버디 퍼트를 나란히 실패한 반면, 김세영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김세영으로선 극적인 우승을 거둔 셈이었다.
 
김세영은 앞서 3차례 LPGA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15년 퓨어실크 바하마 챔피언십과 롯데 챔피언십, 2016년 메이저 클래식 등 3차례 연장 승부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번 4번째 연장마저 승리하면서 김세영은 과감한 승부사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통산 8승 중 4승이 연장 끝 우승이다. '연장의 여왕'이라 부를 만 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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