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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정부 발표 거짓말’속단 옳지 않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정부 발표는 거짓말’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정당 대표로 옳지 않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양국의 분석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나친 속단은 금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하루 전인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규탄대회에서 “그걸(북한 발사체) 갖고 (국방부가) 미사일이 아니다, 다른 것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이런 정부 믿어도 되겠느냐”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북한이 발사체 발사로 세계를 혼란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켰다”고 봤다. 이어 “차분하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 (한다는) 입장을 유지 (하는) 등 상황을 진정시켰다”며 “김정은 위원장도 동해상화력타격 훈련 지도로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훈련용 발사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우리도, 미국도, 자체 훈련은 물론 한미합동 군사훈련도 실시하기에 북한도 합의 내용을 일탈하지 않는 군사 훈련이나 발사체 실험 발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9.19 군사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와 그러한 방향으로 가는 훈련은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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