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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4세 아들·2세 딸 포함 일가족 4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픽사베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픽사베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경기도 시흥의 한 농로에서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시흥시 한 농로에 세워진 렌터카 안에서 A씨(34)와 아내(35)·아들(4)·딸(2)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업체 측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렌터카 업체 측은 이날 0시 30분 반납 예정이던 차가 돌아오지 않자 해당 차량 위치정보(GPS)를 추적해 차를 가지러 갔다가 A씨 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 문이 닫혀 있었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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