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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단거리발사체 발사, 9·19합의취지 어긋나…긴장고조행위 중단촉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국방부장관, 국정원장, 국가안보실 1차장과 관계관들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주시하면서, 발사 배경과 의도를 평가했다”며 “현재 한미 군사당국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사체의 세부 제원과 종류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한미간 공조 하에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주변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고 대변인은 “특히 비핵화 관련 대화가 소강국면인 상태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데 대해 주목하면서, 북한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이후 17일 만이다.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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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