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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北 활동 인지…감시계속"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AP=연합뉴스]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수발 발사 보도와 관련해 북한의 활동을 인지하고 있으며 감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밤 새라 샌더스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우리는 오늘 밤 북한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필요에 따라 감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보고했다.
 
CNN은 미 국방부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지나치게 충격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미 국익센터 핸리 카지아니스 국장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북한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 등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전세계에 보여주기식 이벤트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핵 전쟁을 우려할 만한 초기 상황인 것인지는 걱정된다"며 "어떤 경우라도 그런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9시 6분쯤부터 9시 27분쯤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장사정포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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