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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 타개 모멘텀 될까…美 국무부 “비건, 9~10일 방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9~10일 방한한다고 미 국무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방한이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한국 당국자들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의 증진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하고 청와대도 방문해 교착 상태인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도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EPA=연합늇,]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EPA=연합늇,]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식량을 포함한 대북 인도지원 등도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일정한 인도적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솔직히 말하면 그 점은 괜찮다”면서다. 
 
비건 대표는 서울에 오기 전 7~8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북미 대화 재개 및 대북제재 이행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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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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