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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등 부건에프엔씨 연이은 악재…“탐나나 5월 말 영업 종료”

패션&뷰티 기업 부건에프엔씨(박준성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 ‘탐나나’가 이번 달 말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탐나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가가 오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탐나나 홈페이지]

[사진 탐나나 홈페이지]

탐나나 측에 따르면 마지막 주문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다. 보유 적립금은 운영 종료 예정일인 31일에 일괄 소멸할 예정이다.  
 
탐나나의 서비스 종료 외에도 부건에프엔씨는 최근 진통을 겪고 있다. 대표 쇼핑몰 ‘임블리(IMVELY)’가 곰팡이 호박즙을 시작으로 명품 카피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다. 임블리 관련 안티 계정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생겨났다.
 
그러자 임블리의 대표 모델이자 부건에프엔씨 상무 임지현(32)씨는 지난달 16일 유튜브에 41분가량의 동영상을 올리고 “제가 부족하고 잘못한 것들로 인해 불편을 느낀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임씨는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 글을 올리고 “입으로 담을 수 없는 욕들을 먹고 있어도 너무 당연한 일이기에 입이 열 개여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임씨는 당시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고 적었으나, 이날 오후 현재 이 문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임씨는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내용은 수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8월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임지현 상무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해 '아동·청소년 영역 지원사업'에 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018년 8월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임지현 상무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해 '아동·청소년 영역 지원사업'에 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씨와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부부 사이다. 두 사람은 과거 박 대표가 남성 의류 쇼핑몰인 ‘멋남’을 운영하던 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지현이를 처음 만났던 때는 제가 제일 힘들던 때다. 사업을 하면서 회사가 제일 힘들었던 그때 멋남이 어려웠으며 빚이 수억원에 달했다”며 “저를 돕겠다고 시작했던 게 임블리였다”고 밝힌 바 있다.
 
탐나나가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면 부건에프엔씨엔 멋남·임블리와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VELY VELY)’ 등만이 남게 된다. 이날 오후 7시 부건에프엔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서비스 준비 중”이라는 안내만 뜬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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