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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경쟁률18만2000:1, 모나리자와 하룻밤 주인공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식전주를 마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식전주를 마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AF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루브르 박물관이 진행한 유리 피라미드 공개 3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이탈리아계 캐나다 여성인 다니엘라 몰리나리(26)가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미술품을 감상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미술품을 감상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에서 예술품 보존을 공부하는 학생인 몰리나리는 전 세계 18만 명이 넘는 지원자와의 경쟁에서 승자가 됐고, 그녀의 남자 친구인 아담 왓슨(29)도 동반자 자격으로 환상의 여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몰리나리는 ‘왜 당신이 모나리자의 완벽한 손님이 되고 싶은가?’라는 주최 측의 질문에 "나는 모나리자에게 위대한 레오나르도에 관해 물어보고 싶었고요…. 그녀가 결코 맛을 볼 기회가 없었던 스프리츠 음료를 나눌 것에 관해 썼어요."라고 답했다.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행운의 커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든 관람객이 떠난 루브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비욘세와 제이 지 부부 등에게만 허락됐던 단독 맞춤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의 놀라운 여행은 해가 질 무렵 박물관의 사빈 드 라 로슈푸코울드 관장의 안내로 시작됐다. 먼저 루브르 한가운데 위치한 호화로운 거실에서 ‘모나리자’ 작품을 보면서 아페리티프(식전주)를 즐겼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들은 갤러리를 걸으며 자신의 발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는 사람들에 의해 옆으로 밀리지 않고도 모나리자의 눈을 똑바로 볼 수 있었다. 그 대신 두 개의 팔걸이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모나리자를 바라볼 수 있었다.
몰리나리는 "지난번 모나리자를 보러 왔을 때 나는 작았고 너무 많은 사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나리자를 쳐다보지도 못했고, 지금처럼 감사한 마음을 갖지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 앞에서 저녁식사를 즐기 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 앞에서 저녁식사를 즐기 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후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 앞에서 전담 요리사가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하고, 나폴레옹 3세의 호화로운 방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즐겼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안에 마련된 침실에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안에 마련된 침실에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유리 피라미드 안에 마련된 작은 피라미드 침실에 들었다. 그러나 과연 이들이 마법과도 같은 황홀한 밤에 실제로 단잠을 잤을지는 걱정이 된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침실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비앤비 이벤트에 당첨된 다니엘라와 아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침실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릴 프랑스 에어비앤비 대표는 "이번 이벤트에는 18만2000명이 참가했는데 그중 4분의 1은 프랑스, 나머지 4분의 1은 북미, 또 나머지 4분의 1은 전 세계에서 참가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루브르 박물관은 처음으로 1천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감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았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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