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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준 시즌 첫 선발승… LG 7연승 신바람

LG 오른손투수 배재준. [뉴스1]

LG 오른손투수 배재준. [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 우완 배재준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LG는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위로 뛰어올랐다.
 
배재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를 줬으나 2실점으로 막았다. 배재준은 3-2로 앞선 7회 초 신정락과 교체됐고, 불펜진이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LG는 배재준의 호투를 앞세워 7연승을 이어가며 20승(11패) 고지에 올랐다. LG는 한화에 발목을 잡힌 두산(21승12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배재준은 1회 KT 1번 타자 김민혁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4구부터 볼 네 개를 연달아 줬다. 2번타자 오태곤도 볼넷. 이어 강백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손쉽게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무너지진 않았다. 로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영환도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KT는 더블스틸을 시도했으나 3루에서 오태곤이 아웃되면서 순식간에 공격이 끝났다.
 
2회엔 1사 뒤 황재균에게 볼넷을 줬으나 이준수를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회에도 김민혁에게 1사 뒤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잘 처리했다. 4회엔 처음으로 삼자범퇴. 4회 말 LG 공격 때는 박용택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어줬다.
 
고비는 5회였다. 1사 이후 이준수, 강민국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민혁을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이끌어냈고, 리버스 더블 플레이가 나오면서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5회 말 공격에서 LG 타자들은 김용의, 정주현, 오지환의 안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배재준은 로하스에게 단타 하나만 내줬을 뿐 깔끔하게 막았다. 올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류중일 LG 감독은 "배재준의 첫 승을 축하한다. 이어 나온 신정락-진해수-고우석도 잘 마무리했다. 공격에서 오지환의 결승타도 좋았지만, 특히 수비에서 좋은 모습들이 승리를 만든 것 같다"고 했다.
 
2-2로 맞선 5회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떄려낸 LG 오지환(오른쪽). [연합뉴스]

2-2로 맞선 5회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떄려낸 LG 오지환(오른쪽). [연합뉴스]

 
배재준은 2013년 상원고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2차 16순위로 LG에 입단한 프로 7년차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군복무를 마친 배재준은 지난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김대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로도 5경기에 나섰다. 2018시즌 성적은 16경기 1승, 평균자책점 4.42.
 
배재준은 올해 전지훈련에서 최일언 투수코치와 함께 투구폼을 교정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였던 투구 레퍼토리엔 체인지업을 추가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배재준은 5선발 경쟁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첫 등판인 3월 27일 SK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이후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고, 끝내 6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7피안타·무사사구·3실점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전날 불펜소모가 많았던 KT는 이강철 감독의 바람대로 알칸타라가 완투를 했으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알칸타라는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이어갔다. KT는 7연패에 빠지면서 탈꼴찌에 실패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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