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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온몸이 썩고 피딱지"···다시 주목받는 황하나 글

2017년 찍힌 박유천씨 다리 모습. 일부 누리꾼들은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 버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017년 찍힌 박유천씨 다리 모습. 일부 누리꾼들은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 버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의 팔과 다리에 상처가 가득한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선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 버그(Meth bug)' 현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박씨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31)씨가 "(박씨의) 온몸이 썩어 간다"며 올린 과거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씨의 과거 사진이 퍼졌다. 2017년 6월쯤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박씨의 몸엔 울긋불긋한 상처 투성이였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박씨가 2017년 전부터 마약을 했다는 증거"라며 메스버그를 의심했다. 필로폰의 부작용 중 하나로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드는 증상이다. 심하게 긁으면 흉터가 남는다. 이에 대해 박씨는 경찰에 "당시 심한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에 걸렸고 그 후유증으로 생긴 상처"라는 답변을 했다.  
 
이 사진이 올라왔던 시점은 박씨가 성폭행 의혹에 시달린 지 1년쯤 지났을 때였다. 박씨는 2016년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4명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긴 법정 다툼 끝에 무혐의로 성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박씨는 황씨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당시 두 사람이 노래방에서 지인들과 함께 노는 모습 등 근황이 전해지면서 "자숙기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태도"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그러자 박씨는 2017년 7월 심경 글을 올렸다. 그는 "다른 말 못 하겠다.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며 "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황씨 역시 소셜미디어에 "오늘 처음으로 노래방 간 게 그렇게 잘못이냐"라며 "차라리 다 저한테만 욕하라. 제가 다 들어드릴 테니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는 사람 그만 괴롭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온몸이 진짜 썩어 가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온몸이 진짜 전부 피딱지에 곪았다. 전신이. 저 말고)"라며 박씨의 상처 사진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을 한 바 있다. 
 
경찰은 박씨가 황씨와 필로폰 1.5g을 3차례에 걸쳐 구매하고 5번에 나눠 투약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26일 박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경찰에 혼자 2차례 더 투약한 사실을 털어놨다. 박씨와 황씨가 각각 7차례, 5차례 투약했다고 해도 0.9g이 남는다. 박씨는 남은 마약의 행방에 대해 "투약하면서 밖에 흘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횟수와 추가 투약 여부 등을 더 조사한 뒤 오는 3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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