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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전면시행…수원 등 6개 병원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CCTV. [사진 경기도]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CCTV. [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도입한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설치 및 운영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도는 1일부터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수술실 CC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5일 보건복지부에 국공립병원 수술실 CCTV 우선 설치 운영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다. 도입 초기에는 진료권 위축, 소극적 의료행위 유발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시행결과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수술실 촬영 동의 84%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총 수술 건수 144건 중 76명의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해 찬성률 53%를 보인 반면 지난달에는 전체 수술 건수 190건 중 161건이 CCTV 촬영에 동의, 동의율이 84%까지로 급증했다. 특히 분당차병원에서 최근 발생한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사건’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CCTV. [사진 경기도]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CCTV. [사진 경기도]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전면 확대 운영 조치는 대리수술 등 고의적 위법행위 예방 및 환자 인권 보호 등을 위한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여론과 의료사고 및 분쟁 예방과 의사와 환자 간 대등한 관계 구현을 위한 수술실 CCTV의 실질적 효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안전한 수술환경 선사”  
류 국장은 “수술실 CCTV 설치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유일하고 강력한 해결책이자 환자와 보호자에게 안전한 수술환경을 선사하고 의료인의 신뢰도를 높이는 강력한 유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술실 CCTV 설치가 의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불신을 없애는 모두가 행복한 길인만큼 앞으로도 CCTV 전국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전익진·최모란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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