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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경제적 압박 지속하면 비핵화 기회 올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지속적인 경제적 압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3차 북·미회담은 언제 열릴지 몰라”
“北과 협상 풀리지 않았던 이유 있어”
“오토 웜비어 몸값 안줬다” 재차 강조

폼페이오는 이날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주최한 ‘뉴스 메이커 시리즈’ 대담에서 ‘북·미 3차 정상회담이 여름 전까지 열릴 예정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다만 폼페이오는 “두 정상이 만날 경우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차 정상회담에 관해선 “우리가 하노이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른 나라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과 진전을 위해 우리가 택해야 할 경로 등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는 비핵화 협상을 두고 ‘어려운 도전(difficult challenge)’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경제 제재를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도전이다. 비핵화 협상이 풀리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며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지속한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제적인 공조도 언급했다. 폼페이오는 “우리팀이 동맹국인 일본, 한국과 함께 일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다녀온 것을 봤을 것”이라며 “이는 제재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에서 이탈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폼페이오는 북 측의협상 배제 요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그걸 결정하게 되는 건 대통령”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카운터파트가 누가 될지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누가 미국을 대표할 걸 결정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은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되는 경우에도 폼페이오가 아닌 우리와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우리의 대화 상대로 나서기 바랄 뿐”이라며 “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이 꼬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폼페이오는 오토 웜비어 석방을 위해 북측에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 행정부는 어떤 인질 석방을 위해서도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걸 분명히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렇게 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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