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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야외 활동 많은 5월 척추 수술 증가…운동 시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


야외 활동이 많은 5월 척추 부상으로 인한 수술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일반 척추 수술 인원은 16만4571명이었다. 월별로 보면 겨울철 낙상 사고가 많은 1월 1만53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월 1만5297명, 5월 1만5115명, 7월 1만5083명 순이었다. 평소 일반 척추 수술 건수는 1만3000여 명 수준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에 전달인 4월(1만3214명)보다 무려 1901명이 급증한 점이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이상복 신경외과 교수는 "5월이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척추 부상으로 수술받는 환자도 늘기 마련이다"라며 "전국적으로 2000건이 넘게 증가하는 기간인데, 이는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수술 증가 폭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에 접어드는 중·장년층부터 척추 수술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2017년 나이별 일반 척추 수술 인원을 보면 40~44세 6389명, 45~49세 8885명이던 것이 50~54세에는 1만1259명으로 1만 명대 수준으로 증가한다. 특히 60대부터는 1만80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70대에는 2만 명을 넘어선다.

성별로 보면 60대부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수술받는 경향을 보인다. 55~59세까지는 남성이 9268명으로 여성(7803명)보다 일반 척추 수술 인원이 많지만, 60~64세에는 여성이 9563명으로 남성(8889명)보다 많아지기 시작한다.

이 교수는 40대 이후부터 특별히 척추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0∼50대는 운동 능력을 과신하면 허리를 다치기 때문에 근력 운동에서 유산소 운동으로 바꿔야 한다. 운동 중 허리가 아프다가 점차 엉덩이나 다리까지 저린 증상이 잦다면 척추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지 검진해 봐야 한다.

60∼70대는 한 시간가량 운동하면 허리가 쑤신다고 한다. 운동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갑자기 일어나거나 물건을 들 때 허리를 많이 다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80대 이후는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다가도 넘어질 수 있다. 등산 스틱이나 지팡이를 사용해 척추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이 교수는 "외상성이든 퇴행성이든 척추 질환을 예방하려면 나이와 상관없이 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허리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그래프/자료=국가통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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