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기업이 힘이다!] AI·로봇·5G 혁신 제품 확대미래 성장 견인할 사업 선점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지털 계기판인 ‘디지털 콕핏 2019'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지털 계기판인 ‘디지털 콕핏 2019'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지난달 20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5G와 관련해 신사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면서 기술·소비자·경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부품 사업은 체질 개선을 통해 개발·제조 역량을 더욱 키워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4차 산업혁명 선도할 AI·로봇사업 육성
삼성봇클린

삼성봇클린

ㅇ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1월 삼성 리서치를 출범시키고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 관련 선행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어 5월에는 AI 분야에 강점을 가진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9월 미국 뉴욕,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추가로 세워 현재 5개국에 7개의 AI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와 관련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의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의 다니엘 리 교수를 차례로 영입했다. 두 교수는 각각 삼성 리서치에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 선행 연구 자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과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한다.
 
또 지난 3월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를 삼성전자 ‘펠로(Fellow)’로 영입했다. 펠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구연 펠로는 삼성 리서치에서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는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 AI 총괄센터가 전 세계 AI 연구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1000명(국내 600명, 해외 4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프로젝트로 개발한 ‘삼성봇’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축적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AI를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로봇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헬스와 라이프 케어 분야에 집중한 로봇들을 대거 선보였다.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초격차 기술력 확보=삼성전자는 EUV(극자외선) 기술 기반 ‘5나노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7나노와 6나노 파운드리 공정에서도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 출하를 앞두고 있다. 6나노 공정 기반 제품은 대형 고객사와 생산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제품 설계가  완료돼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재용 부회장도 메모리 분야 글로벌 1위 DNA를 바탕으로 ‘2030 비메모리 분야 1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파운드리 사업부를 신설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했고 최신 파운드리 생산시설인 화성캠퍼스 S3 라인에서 EUV 기반 최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화성캠퍼스 EUV 전용 라인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배영창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EUV 기반 최첨단 공정은 성능과 IP 등에서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5G·AI·전장 등 신규 응용처를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 인수로 전장사업 박차=삼성전자는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미국의 전장 전문 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했다. 인수 총액은 80억 달러.
 
삼성전자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CES 2018에서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접목된 첫 결실이다. 디지털 콕핏은 운전 환경 정보를 보다 간결하게 제공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디지털 계기판이다.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집안의 기기,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편의성을 한층 향상한 ‘디지털 콕핏 2019’를 선보였다. 그 성과로 하만은 최근 열린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주요 기업들과 공급 계약 성과를 거뒀다.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 BJEV(베이징 일렉트릭 비히클)에 디지털 콕핏을 공급한다. BJEV의  프리미엄 차량 ‘아크폭스’에 디지털 콕핏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만은 또 중국 자동차 업체인 창청자동차와 차량용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와 사이버보안, OTA 솔루션(소프트웨어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리딩 아이디얼에는 자동차용 이더넷·HMA(Human-Machine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밖에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거래를 이어온 독일 BMW와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모듈을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열린 KBIS 2019에서 조리 보조 ‘삼성봇 셰프'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열린 KBIS 2019에서 조리 보조 ‘삼성봇 셰프'를 공개했다.

 
CES 2019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보는 모습.

CES 2019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보는 모습.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