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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세먼지 잡는 버스정류장 선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향동지구를 시작으로 도입 예정인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의 모습.[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향동지구를 시작으로 도입 예정인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의 모습.[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버스정류장 주변 대기오염을 개선하는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를 전국 사업지구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시범지구는 고양 향동지구다.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는 미세먼지, 차량 배기가스 등 정류장 주변 오염물질이 정류장 내 들어오는 것을 막고,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내부 공기 질을 개선하는 시설이다. LH가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했다.
  
버스이용자가 정류장에서 승차대기를 하며 받는 오염물질 피해는 상당한 수준이다. 대기오염 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중앙차로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도심지역의 평균대기질 농도의 2.5~5.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도시 미세먼지 농도는 선진국 주요 도시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LH가 지난 12일 고양 향동지구 내 설치한 버스쉘터에서 효과 측정을 해본 결과, 쉘터 외부는 1㎥당 42㎍(나쁨)으로 나타났을 때 내부는 1㎥당 29.7㎍(보통)을 기록했다. 평균 10~33%의 초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보였다.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는 내ㆍ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공기 질 개선이 필요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대기상태를 좋음ㆍ보통ㆍ나쁨으로 표시해 보여준다. 정류장 내 공공 와이파이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벨도 설치된다.  
 
LH는 고양 향동지구 설치를 시작으로 창원가포, 평택고덕, 완주삼봉 등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스마트도시로 조성되는 전국 모든 사업지구로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를 확대ㆍ설치할 예정이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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