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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13만권 ‘서울책보고’…숨은 희귀본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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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

서울책보고

묵직한 철문을 열면 책벌레 모습을 본뜬 구불구불한 통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통로 좌우로 13만여 권의 책들이 빼곡하다. 전자책 등에 밀려 갈 곳 잃은 헌책들이다. 지난달 문을 연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신천동 유수지의 창고를 재생해 만든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청계천 헌책방거리 서점들이 힘을 모아 ‘노포(老鋪) 노하우’도 담았다. 천천히 살펴보면 초판본 같은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 헌책방의 묘미다.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은 쉰다. 
 
사진·글=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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