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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비 3000만원 결제…승리, 성접대 정말 몰랐나

승리(왼쪽)의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접대' 장소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의 한 호텔 숙박비를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승리(왼쪽)의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접대' 장소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의 한 호텔 숙박비를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가수 승리(29ㆍ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퍼즐 조각’이 맞춰지고있다. 지난달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해 조사해오던 경찰이 최근 관련자들의 진술과 카드 거래 내역 등의 증거를 확보하면서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크게 ‘2015년 일본인 사업가 크리스마스 파티’와 ‘2017년 팔라완 승리 생일파티’ 두 갈래로 나뉜다. 이 중 현재 수사에 속도가 나고 있는 부분은 2015년 승리와 유인석(34)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일본인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준비했던 크리스마스 파티 관련 의혹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성접대'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와 유씨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고, 유씨는 성접대를 목적으로 이 자리에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10여 명을 불렀다. 이 자리에는 가수 정준영(30ㆍ구속)과 클럽 버닝썬 MD 김모씨(구속)도 참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일본인 투자자들을 위해 유흥업소 여성을 부르고 대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며 “당시 참석했던 유흥업소 여성들도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성매매 여성과 알선책 등 17명이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장소는 서울시내의 한 호텔이다. 그런데 이 호텔 숙박 비용 3000만원을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이에 대해 YG 측은 “YG가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개인 기명 카드로 업무 외적으로 쓴 비용이 발생하면 승리가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경찰 역시 "해당 금액은 '선납금' 개념으로, 승리가 YG 돈을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승리도 자신이 숙박비를 결제한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걸 몰랐다는 입장이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호텔은 지인이 쓴다고 했기 때문에 미리 잡아둔 것으로 성매매 알선 목적과 관련이 없다”며 “나는 그날(크리스마스 파티) 술을 많이 먹고 매니저 차로 귀가할 정도여서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부른줄도 몰랐다”고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승리와 유씨를 각각 4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팔라완 여행 경비 지급됐으나 "성매매 대가 아니다"
이제 남은 ‘퍼즐 조각’은 2017년 팔라완 생일파티다. 이 때도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됐고, 승리는 여성을 동원한 40대 여성의 계좌에 1500만원을 입금했다.
 
앞서 경찰은 해당 파티를 기획한 대행업체 관계자 2명과 파티에 참석한 여성 등 12명을 조사해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 승리가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진술이나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에게 여행 경비 이외에 추가로 지급된 금품이 없고, 관련자들 모두 "성매매 목적은 아니었다"고 진술하고 있어서다.
 
경찰은 계좌내역, 통화내용 등에 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승리와 유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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