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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갤럭시 폴드 6월 출시”…삼성 “아직 결정 안 돼”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출시 전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을 당시 한 기자가 갤럭시 폴드를 만져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출시 전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을 당시 한 기자가 갤럭시 폴드를 만져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판매 일정을 미루기로 한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가 6월 재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출처는 폴드의 사전 예약을 받았던 미국 이동통신업체 AT&T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AT&T, 예약판매분 날아갈까 고민
삼성 “2주 내 출시 일정 알릴 것”
뜨는 힌지 틈새 해결방안 마련 중

AT&T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를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e메일을 발송, “6월 13일에 제품을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를 사전 예약한 얼리어답터 몇 몇도 “AT&T에 새 출시일을 물었더니 6월 13일이란 답변을 받았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번 스크린 결함 논란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더버지·씨넷 등 미 IT매체도 이 소식을 인용 보도했다.
 
다만 6월 13일은 아직 확정된 갤럭시 폴드 출시일은 아니다. AT&T가 전화번호·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기한을 정한 미국 개인정보 보호 법령 기준에 따라 불가피하게 정한 날짜라고 한다. 다시 말해 그 때를 넘겨 갤 폴드가 출시된다면 예약 판매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확정된 일정은 아직 없지만, 2주 내 출시 일정을 재공지할 계획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 입장에서 AT&T는 주요 고객사다. 2016년 10월 노트7 사태 때에도 미국 4대 이통업체 가운데 AT&T는 가장 먼저 “노트7을 매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개발실 등을 중심으로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음새(힌지) 틈새를 어떻게 마감할지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품의 설계 자체를 다 바꿔야 할 정도로는 보지 않는다고 한다.
 
폴드의 미국 출시일(26일) 연기 발표를 했던 당일인 지난 23일에도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 그대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며 출시가 불가능한 수준의 결함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수리전문 커뮤니티 ‘아이픽스잇’ 은 갤럭시 폴드를 분해해보곤 “접히는 부분 위 아래에 있는 약 7㎜ 틈에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드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가 먼지·공기에 취약한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출시 일정을 잡을 때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손상 방지책을 강구하고 하드웨어 문제에 대해 일부 재설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출시 일정은 최소 1∼2개월 이상 지연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이란 특성상 비밀 유지에 신경을 쓰는 과정에서 테스트 조건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것이지, 디스플레이 자체의 근본적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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