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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 약국 내·외부에 적힌 음란문구…‘女아동·청소년 환영, 마약밀수’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충남 천안의 한 약국 내·외부에 음란 문구 등이 게시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천안의 A약국 약사 B씨는 자신의 약국에 ‘女아동·청소년 환영’, ‘청산가리·사카린·마약 밀수 전문’ 등 문구를 게시했고, 이를 본 주민들이 신문으로 이 문구들을 가려 놓았다
 
24일에는 B씨가 약국 내부에 있던 성인용품들을 밖으로 꺼내놔 인근 상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들이 와서 다시 집어넣기도 했다.  
 
특히 약국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허가, 약사법 위반 시 폐쇄 등에 대해서만 관여를 할 수 있다”며 “약국 내부에서 벌어지는 영업과 관련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제재를 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신문 ‘약사공론’은 해당 지역약사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위치한 약국 자리 상권이 좋지 않고 매출이 부실한 곳이라 해당 대표 약사가 혹시 사기를 당했거나 제대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는 이 약국의 약사가 자신을 ‘일베’ 회원이라고 밝혔으며 “대기업과의 소송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선정적인 문구를 적어 유리창에 붙여 놓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천안 동남경찰서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관계자는 “그 약사가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한 것이 아니라 애매하다”면서도 “다각적인 방면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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