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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왕' 푸틴, 또 30분 늦었지만···김정은은 더 늦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스포츠동 건물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스포츠동 건물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장소에 30여분 늦게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예정 시간인 오후 1시(현지시간·한국시간 정오)보다 약 30분 늦게 회담 장소인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 도착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당초 일정보다 1시간 가까이 늦으면서 오히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20여분 간 기다렸다. 김 위원장의 숙소는 회담장 인근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 늦게 도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당시 4시간 15분 늦었고, 지난 1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회담 때는 예정보다 46분 늦게 도착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회담 당시에는 1시간 45분,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때는 30여분 지각했다. 그때마다 외교 결례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상대 정상과의 기싸움 수단으로 지각을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쯤 회담장에 도착했고, 먼저 도착한 푸틴 대통령이 그를 영접했다. 김 위원장은 “이렇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상대 수행원들과 악수를 한 뒤 회담장으로 들어섰다. 양 정상은 1시간 정도 단독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양측 수행원들이 참석하는 확대회담과 푸틴 대통령 주최 연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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