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국당, 채이배 붙잡고 ‘패스트트랙 반대’ 설득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계를 팩스로 제출하자 의원회관 채이배 의원실을 찾아가 회의 참석을 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계를 팩스로 제출하자 의원회관 채이배 의원실을 찾아가 회의 참석을 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25일 사법개혁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만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자당 소속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 의원으로 교체한 직후 의원회관 채이배 의원실을 찾았다. 
 
사실상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사개특위 전체회의에 채 의원이 출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채 의원을 상대로 패스트트랙 통과를 막기 위한 설득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 의원 측과의 물리적 충돌이나 고성·항의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한국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채 의원에게 ‘국회가 이런 법안을 가지고 충돌하면서 망가질 이유가 있느냐’고 말씀을 드렸고, 채 의원도 본인의 소신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채 의원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이나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며 “우리 당은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에 대한 여러 우려를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국회에서의 극한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송석준 의원은 “채 의원을 국회로 못 나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의 입장을 설득 중”이라며 “이렇게 여야 4당이 반칙을 하지 않고도 법사위를 통해 얼마든지 공수처 법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수처 법안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 대신 투입된 채 의원이 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질 경우 공수처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개혁법안은 패스트트랙에 오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