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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 임원 비율 7년째 OECD 꼴찌…국가 개입 필요"

25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대한상의 제공]

25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대한상의 제공]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한국 여성 임원 비율이 7년째 OECD 꼴찌"라며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개입 방침을 밝혔다.  
 
진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에서 "경제를 담당해야 하는 여성 인구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추겨야 하는게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인데 여전히 차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3년만 해도 일본의 여성 임원 비율은 1.3%에 불과해 한국을 밑돌았지만 2015년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여성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시법을 만들어 4년 만에 6.4%로 올라 한국보다 높아졌다는 게 진 장관의 설명이다.
 
진 장관은 "기업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여성들은 중간영역 후보군이 부족해 시기상조라는 것"이라며 "일본은 그런 문제가 없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결국은 (정부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변호사 시절 법조계에서 차별을 겪었지만 강금실 최초 여성 법무부 장관이 나오면서 삶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재판장에서 변호사, 재판장, 방청석 통틀어 여성이 혼자인 경우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법무부 장관이 바뀌면서 나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의식을 자극하는 변화가 있으면 삶이 전혀 다르게 바뀐다"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여성들이) 공정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습과 선입견의 벽을 깨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대한상의를 비롯한 10개 경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이 끝나고 한 여성 대표는 "단순 임원 비율 이외에 페이 갭(급여 격차) 역시 OECD 하위권이고 올해의 경우 34.6%에 달한다"면서 여가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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