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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차우찬, 벌써 시즌 4승 수확

시즌 초반 호투 행진을 펼치고 있는 LG 차우찬. 양광삼 기자

시즌 초반 호투 행진을 펼치고 있는 LG 차우찬. 양광삼 기자

5경기에서 4승. LG 좌완 차우찬이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가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차우찬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3볼넷·6탈삼진·1실점했다. LG가 10-3 대승을 거두면서 차우찬은 시즌 4승(무패)을 수확했다. LG는 3연승을 내달렸다.
 
차우찬은 1회 톱타자 이창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타자 류승현의 번트를 플라이로 잡아냈고, 김주찬과 최형우를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는 삼자범퇴. 차우찬은 3회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창진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류승현을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4,5회는 다시 삼자범퇴. 6회엔 선두타자 박찬호게 볼넷을 내줬으나 또다시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등판한 차우찬은 최형우에게 볼넷,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으나 추가점은 내주지 않았다.
 
전날까지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던 차우찬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그러나 이날 7이닝 1실점하면서 2위(0.87)로 진입했다. 1위는 팀 동료인 타일러 윌슨(0.66)이다. LG는 윌슨-케이시 켈리-차우찬의 원투스리펀치를 앞세워 최근 세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조금 늦게 출발선에 섰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지훈련에서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 차우찬은 예상보다 빠른 지난달 28일 SK전에서 첫 등판에 나섰다. 이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차우찬은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3일 한화전(5이닝 무실점), 12일 두산전(7이닝 무실점), 18일 NC전(7이닝 1실점)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4연승을 내달렸다. 차우찬은 "통증은 전혀 없다. 경기력이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좋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등판할 때마다 수비와 타선이 도와줘서 마음 편하게 던지고 있다"며 "(0점대 평균자책점은)아직 시즌 초반이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차우찬은 아직 100%라고 보긴 어렵다. 이날 경기에서도 커브가 잘 듣지 않았고, 높은 직구 실투도 있었다. 포수 유강남은 "하이패스트볼 삼진은 의도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그만큼 그 전에 던진 공들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커브가 아니어도 슬라이더, 스플리터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차우찬의 구속은 최고 144㎞로 기록됐다. 하지만 대다수의 빠른 공은 140㎞ 정도에 머물렀다. 아직 가장 빠른 때의 속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차우찬은 "사실 구속엔 신경쓰지 않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 2회 등판(화요일, 일요일)도 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코칭스태프에서 만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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