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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수능 국어서 비중 커지는 비문학 지문, 다양한 유형 공부해야

6월 학력평가 국어 대비법
4~5월은 고3에겐 중요한 시기다. 학교 중간고사와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함께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국어 영역이 올해 어떻게 출제될지 대입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수능 모의고사로 불리는 6월 학력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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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문가들은 비문학 중심의 다양한 국어 지문 유형을 다룬 경험이 6월 학력평가의 국어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학력평가는 수능의 전초전이다. 전국 대입 수험생 집단 속에서 자신의 성적 위치를 파악해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스파링인 셈이다.
 
학력평가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기별로 서울·경기·부산 교육청이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이 돼 실시한다. 이 가운데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과 9월 학력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수능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6월 학력평가에는 고3뿐 아니라 재수생 등 졸업생도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 치른 2019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4924명이다. 이는 지난해 6월 학력평가 지원자 수(59만2374명)와 비슷한 규모다. 즉, 6월 학력평가 성적이 본인의 수능 성적을 예상할 수 있는 사실상 바로미터가 되는 셈이다.
 
지난해 ‘불수능’ 주역 국어
오는 6월 4일에 치를 학력평가를 앞두고 국어 영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수험생과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불수능’의 주역이었다. 2019학년도 국어 영역 최고 표준점수(150점)가 2018학년도 국어 영역 표준점수(134점)보다 16점이나 높아졌다. 표준점수가 높아질수록 시험이 어렵다는 의미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가 최고 150점대에 오른 것은 수능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국어 영역이 대학 입시를 결정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국어 영역이 이렇게 어려웠던 이유는 더욱 길어진 지문과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비문학 문제가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비문학 유형 중 과학 소재 문제는 지문 길이만 시험지 한 면의 3분의 2 가까이 차지했다. 특히 31번 문제는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보기’ 내용을 제시한 데다 선택지까지 길어 수험생들의 혼란을 부추겼다. 이 문제의 정답을 맞힌 수험생은 18.3%에 그쳤을 정도로 2019학년도 수능 문제 중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 꼽혔다.
 
박상희 이투스 수능 국어 영역 강사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비문학 문제를 대비해 다양한 유형의 국어 지문을 읽으며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문·자연과학·공학 망라
6월 학력평가를 대입 실전처럼 준비할 수 있는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평가전문기관인 한국교육평가인증이 ‘한수’ 모의고사(작은 사진)를 선보인다. 한수 모의고사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비롯해 인문·자연과학·공학을 전공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국어 문제 유형을 다양하게 설계했다. 국어영역 ‘1타 강사’로 불리는 박광일 국어 강사가 감수를 맡아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
 
한수 모의고사는 특히 최신 수능 출제 경향에 맞춰 다양한 비문학 지문으로 구성됐다. ‘불수능’ 논란을 일으켰던 수능 국어 31번 문제처럼 국어 영역에서 비문학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수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이 6월 학력평가를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한국교육평가인증 부설 국어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다양한 지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 유형을 파악해 수능 전까지 완전히 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수 모의고사는 다음달 8일 출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6월 학력평가를 대비해 실력 점검을 할 수 있다. 6월 학력평가를 앞두고 매주 한 회차씩 풀 수 있도록 총 4회분의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한수 모의고사는 각 지역 학원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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