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식 소개 일본인 유튜버 "최고 한국음식은 단연…"

유튜버 토기모치. [연합뉴스]

유튜버 토기모치. [연합뉴스]

웬만한 한국인보다 배달 음식이나 편의점 신상품을 줄줄 꿰는 '한식 소개' 일본인 크리에이터 토기모치. 그가 최고로 꼽은 한국 음식은 1초의 고민도 없이 치킨이었다. 실제 토기모치는 온갖 치킨 브랜드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리뷰 영상을 올려 국내 여행을 온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들에게도 쏠쏠한 정보를 제공한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기모치가 한국에 건너온 건 4년 전이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블로그로 한국 맛집을 소개했다. 더 많은 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현재 구독자는 무려 77만명에 이른다.  
 
그가 처음에 한국에 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강렬했던 건 삼계탕과 닭한마리 칼국수였다. 치킨 먹방을 유난히 많이 하는 토기모치는 이때부터 닭과의 인연을 맺었다. 토기모치는 "처음 여행 왔을 때 삼계탕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닭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토기모치에게도 먹기 힘든 한식이 있을까. 그는 "옛날에 순대를 못 먹었는데 요즘엔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요새는 먹기 힘든 게 거의 없다. 유일하게 남은 건 번데기?"라고 말했다.  
 
토기모치는 한국의 배달 문화를 얘기하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일본에서는 배달 주문을 잘 하지 않는다"며 "한국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신메뉴가 나올 때마다 배달해서 먹기 최고"라고 극찬했다.  
 
배달 문화야 한국이 독보적이지만 편의점 문화는 일본에서 더 빨리 자리 잡았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편의점 음식 중에는 일본에 없는 것이 많다"는 게 토기모치의 설명이다. 그는 "호떡으로 샌드위치를 만든다든지, 부대찌개가 들어간 도시락 등은 일본에서도 본 적이 없다"며 "'모찌모찌 롤초코' 같은 디저트도 일품"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유튜버 토기모치. [연합뉴스]

유튜버 토기모치. [연합뉴스]

그는 먹방 아이템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유행하는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하고 브랜드에서 나오는 신메뉴는 바로바로 먹는다"라며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야 영상도 맛있게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맛있게 먹는 비결에 대해선 "식감 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게 항상 노력한다"라며 "심지어 집 옆에서 공사를 해 이사까지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토기모치는 유튜브를 하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많이 받을 때'를 꼽았다. 그는 "제가 추천한 걸 먹어보고 좋다고 해주실 때, 제가 추천한 것들을 먹으러 오는 코스에 '토기모치 여행'이라는 이름이 붙을 때 기쁘다"고 말했다.
 
토기모치는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채널로 '카페'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카페, 정말 예쁘고 맛있는 곳이 많다"며 "한국의 카페를 제대로 한번 소개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