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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찾아 700㎞ 이동…온난화·관광개발에 북극곰 '수난'


[앵커]

요즘 러시아에서는 마을에 북극곰이 출몰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엔 비쩍 마른 북극곰 한 마리가 살던 곳에서 700km나 떨어진 마을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모두 온난화로 먹이가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겠죠. 그런데 러시아가 북극곰 관광을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는 입장이라 북극곰이 살 곳은 더 줄어들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틸리치키 마을입니다.

북극곰이 뭍에 오릅니다.

몸을 흔들어 물을 털어냅니다.

[마을 사람 : 어린 북극곰이다. 지쳐 보인다.]

마을 사람이 북극곰에 다가갑니다.

생선을 곰에게 던져 줍니다.

북극곰은 처음엔 먹지 않습니다.

곧이어 배가 고팠는지 생선에 달려듭니다.

러시아당국은 북극곰이 700km 떨어진 추코트카 지역에서 온 것으로 추정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먹이를 찾아 헤매다 얼음을 타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온난화로 물개 등 먹이가 줄어 북극곰이 이동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북극곰이 걸어옵니다.

관광객들이 반가워 합니다.

AP통신은 러시아가 북극곰 관광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지역처럼 러시아도 '북극곰 관광'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입니다.

환경보호단체들은 관광 개발이 북극곰의 서식지를 줄여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규제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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