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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황하나 대질 조사에서 진실 가려질까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왼쪽)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 의혹을 부인한 박유천씨. [중앙포토·연합뉴스]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왼쪽)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 의혹을 부인한 박유천씨. [중앙포토·연합뉴스]

경찰이 마약 투약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와 역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를 이번 주 중 대질 조사할 방침이다.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서다. 
 
박씨와 황씨는 약혼했다가 결별한 사이로 황씨는 지난 12일 검찰에 넘겨져 조사받고 있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의 권유로 필로폰을 했으며 올해 초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황씨 진술에 따라 조사를 벌인 결과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박씨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박씨가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판매상 것으로 보이는 계좌에 돈을 보내고 20~30분 뒤 다른 장소에서 황씨와 함께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은 뒤 황씨 거주지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CCTV 등을 증거로 확보했지만 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씨 측은 “황하나가 부탁해 돈을 입금했으며 물건이 마약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박씨 오른쪽 손등에서 발견된 ‘자국’을 마약 혐의와 관련한 주삿바늘자국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찰이 박씨의 거주지와 신체 등을 압수수색할 당시 박씨가 체모 일부를 제모한 것이 알려져 증거 인멸 의혹도 불거졌다. 박씨 측은 손등 자국은 수개월 전 다친 상처로 마약과 무관하며 제모 역시 주기적으로 해왔다며 이를 모두 부인했다. 
 
압수수색 당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박씨의 마약 정밀감정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이 결과에 따라 박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신청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원=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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