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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우승에 영감" 최경주, RBC 선두와 2타 차

최경주. [AFP=연합뉴스]

최경주. [AFP=연합뉴스]

최경주(49)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 더스틴 존슨에 2타 뒤진 공동 5위다. 이언 폴터 등이 9언더파 공동 2위다. 최경주가 속한 8언더파 그룹에는 6명이 몰려 있다.  
 
최경주는 내년 5월 시니어 투어 출전 자격을 얻고 주로 시니어 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아직 메이저 욕심은 버리지 않았다. 지난 1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하고 싶다. 44세에 우승한 우즈를 보면서 자극도 받았다”고 했다.  
 
마스터스에 나가려면 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마스터스 바로 다음 주에 열리는 RBC 해리티지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 대회는 장타자보다는 정교한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다. 최경주에게도 기회가 있다.  
 
최경주는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느라 새벽부터 코스에 나와서 경기했다. 그는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한 타를 줄이고 3라운드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후 좋지 않았다. 7홀 동안 파 행진을 하더니 10번과 11번 홀에서 보기가 연달아 나왔다.  
 
바람이 많이 불어 다들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뚝심의 최경주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반등했고 16번 홀과 17번 홀 버디로 다시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최경주의 아이언샷이 좋았다. 평균 선수에 비해 아이언으로 이번 대회 4.8타 이득을 얻어, 아이언 순위가 5등이다.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스틴 존슨이 선두인데다 최근 샷 감이 좋은 이언 폴터, 매트 쿠차 등을 포함, 선두와 4타 차인 6언더파까지 19명이 몰려 있다. 최경주의 마지막 우승은 2011년 ‘제 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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