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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북한과 적폐만 아는 ‘북적북적 정권’ 심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념포로 정권이 적폐세력 청산에만 이야기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북한만 바라본다”며 “북한과 적폐청산만 아는 ‘북적북적 정권’을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한국당의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는 규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하며 “좌파 독재, 야욕의 폭풍을 우리가 함께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삼권분립’, ‘시장경제’ 등 3대 기둥이 문재인 정부에서 붕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였다. 그런데 이 정권은 야당일 때는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외치다가 정권을 잡더니 돌변해 ‘반(反)자유국가’가 되고 있다”며 “청와대의 잘못을 풍자한 대학생들에게 영장 없이 지문감식을 하고, 무단으로 가택에 침입했다.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사찰도 서슴없이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삼권 분립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을 비판했다. 그는 “이미선 재판관은 ‘코드 사슬’로 꽁꽁 묶여 있다”며 “정권이 헌법재판관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해서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친문(親文)재판소’를 만들려 하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후보의 임명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왜 이렇게 헌법재판소에 집착하겠나. 헌법재판관 9명 중에서 6명이 친문으로 구성됐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며 “운동권 1기였던 노무현 정부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얼마나 극렬하게 투쟁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막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웠나. 만약 헌법재판소가 우리도 모르게 위헌 결정을 내면 의회도 우리의 투쟁도 소용이 없어진다.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어떻게 망가트렸는지 잘 알 것”이라며 “세금으로, 공무원 뽑아서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이번에도 추경을 한다면서 총선용 돈 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식을 빚 갚아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인데 자식들에게 빚을 물려주겠다는 정권이 제대로 된 정권인가”라며 “저는 엄마 정치인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우리 자식들에게 다음 세대에게 빚덩이만 물려주려 하는 이 포퓰리즘 정권을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도 “의회 민주주의를 장악하려는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라며 “더불어민주당와 정의당이 힘을 합쳐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를 도입하면 이제 국회를 버려야 한다. 밖으로 나와와 한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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