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세계 최대 병원에 이어...최대 규모, 또?

다방면에서 세계 최대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세계 최대 병원에 이어,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대학교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산둥제일의과대학(山东第一医科大学) 얘기다.
[출처 왕이]

[출처 왕이]

산둥성 타이안시(泰安市)에 위치한 산둥제일의과대학은 타이산의과대학, 산둥성의과대학, 산둥성립(省立)병원 3곳이 합쳐졌다. 이 대학은 지난과 타이안 캠퍼스 두 곳 모두 사용한다. 지난캠퍼스는 지난국제의료과학센터 부지이고, 태안캠퍼스는 원래 타이산의대 건물이다. 본교 총 면적만 90만 평방미터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단계 프로젝트로 60만 평방미터가 추가로 확보된다. 면적도 면적이지만, 무엇보다 이 학교가 화제를 모은 것은 학생 규모에 있다.

 

모집 학생 인원만 3만명!

 
현재 중국 내 각 대학별 의대 재학생 수는 1만 명을 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의학계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의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시난(西南)의과대학도 재학생, 대학원생 및 유학생까지 모두 합쳐도 1만 8000여명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혹시나 세계 최대 의과대학의 탄생하는 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왕이]

[출처 왕이]

[출처 왕이]

[출처 왕이]

올해 9월 첫 3만 명 입학생 모집을 앞둔 산둥제일의대는 새 학교를 단장하는데 분주했다. 얼마 전, 학생들이 대학교 정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 대형 건설기계 위로 인부들이 대학교 정문의 문패를 새로 달고 있었다. 새로운 학교의 설립 소식에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추억을 남기려 기념 사진을 찍어두려 한 것이었다.이 곳의 원래 주인은 타이산의과대학이다.
 
방대한 입학 정원 수에 걸맞게 교직원 사단 구성에도 힘을 쓴 모양이다. 총장 영입에 극도로 신경쓰던 학교 측은 중국 과학기술연구기구인 중국공정원 원사 닝광런(宁光任)을 초대 총장으로 세웠다. 닝원사는 산둥성 출신으로 상하이교통대학 의과대학부속루이진(瑞金)병원의 부원장이자 상하이시 내분비대사질병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의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출처 왕이]

[출처 왕이]

학생 수와 총장 외에도 산둥제일의과대학이 내세운 마스터플랜은 화려하다. 국내 일류, 나아가 국제적인 반열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전임 교직원만 2000명. 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생물의학공학, 방사의학, 강양의학(康养医学, 헬스케어)에 집중하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출처 신랑]

[출처 신랑]

중국은 이미 3년 전 정저우대학교 제일부속병원을 완공하며 세계 최대 병원의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중국의 난치병 환자들이 여전히 외국으로 건너가 병을 고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중국 당국도 의료 산업의 혁신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케일에 감탄하면서도, "그 많은 입학 정원 수를 어디서 채울 수 있을 것인가", "의대 커트라인을 더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이번 최대 규모의 의과대학 설립으로 화제만 모으는데서 그치지 않고, 실력으로 세계 의과대학 순위의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을까?
 
글 차이나랩 이은령 

[출처 네이버중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